평점 : ★★★★



 금요일 밤, 더 늦으면 스포당할 것 같은 느낌에 후다닥 보고 왔다. 보고 온 소감은 역시나 재밌다. 마블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한다는 생각을 또 한번 가지게 됐다. 

 토르3를 제외하고, 엔트맨을 가장 재밌게 봤던터라 기대 많이했었는데 내신 기간동안 너무 힘을 빼서 그런지 기대라는 걸 잊고 그냥 들어가서 더 재밌게 봤다. 

워킹데드 시즌7을 볼 때의 그 암담함이 지난,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아주 가득했었는데 그 전 이야기라 그런지 유머러스하게 봤다.  엔트맨에 나오는 유머코드 너무 즐거웠고,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단순하지도 않은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. 

아! 두 번째 쿠키영상은 별로였다. 첫 번째는 타노스때문에 영화관 전체가 분노의 곡성타임.. (근데 영화 시작 전에 보여줬던 리니지 오크몹 등장! 할 때 나왔던 모습하고 타노스하고 굉장히 닮은 듯하다.)

양자역학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왔는데 이게 어떻게 인피니티 워 2부와 연결될지 궁금하다. 근데 이번 영화는 나에게 좀 인스턴트? 식이었나봐 그 순간엔 참 즐거웠는데 별로 곱씹게 되질 않네. 그래도 순간에 잔뜩 웃고 즐거웠음 된거다.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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